매일경제신문읽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일 경제신문 (2025.05.21 - 美증시 반짝 반등.. 서학개미 1.5조 팔았다) 美증시 반짝 반등.. 서학개미 1.5조 팔았다미국 증시가 요동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미국 주식을 팔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 관세 전쟁 여파로 크게 하락했던 미국 증시는 5월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보다는 이를 차익 실현의 기회로 삼는 모양새입니다.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주로 나스닥 시장을 이끌어 가는 반도체 분야에 집중됐습니다. 반대로 같은 기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으로 경기 민감성이 나고 배당수익률이 준수해 방어주로 인기가 많습니다. 💡 유나이티드헬스그룹 (UNH)미국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 및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입니다. 주요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건강보험 사업을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5.02.03 - 중산층으로 번진 '금소세' 납부자 1년새 75% 급증) 중산층으로 번진 '금소세' 납부자 1년새 75% 급증배당이나 이자소득이 연간 2000만원이 넘어 소위 '부자세'로 불리는 금융소득종합과세(금소세) 부과 대상이 된 투자자가 2023년 기준 3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1년 만에 75%넘게 급증한 숫자입니다. 고금리와 금융 투자 활성화로 국민들의 금융소득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금소세 적용 기준은 10년 넘게 요지부동이라 중산층의 자산 형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금융소득종합과세 (금소세) 한 해 배당. 이자소득의 합이 2000만원을 넘어서면 촤고분에 대해 최대 49.5%를 세금으로 내는 제도입니다. 자산가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걷겠다는 목적으로 1996년 도입된 '부자세'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오늘자 신문에 해외이슈들이 많네..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22 - 반도체 뛰고 배터리 뚝 개미들 베팅 실패) 반도체 뛰고 배터리 뚝 개미들 베팅 실패 국내 증시에서 대표 '국민주'로 불리던 반도체, 자동차, 플랫폼 대장주에서 지난해 소액주주가 대거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개미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을 순매도 하고 있습니다. 반면 당시 투자 열풍이 불며 주가가 급등했던 2차전지(배터리) 주요 종목들은 소액주주 수가 급증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소액주주가 대거 떠난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 주가는 최근 오르고 있는데, 메모리 반도체 턴어라운드와 인공지능 칩에 활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 고성장 기대감에 SK하이닉스 주가는 올 들어 20.14% 상승했습니다. 💡 턴어라운드 기업이 경영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성공적인 경로로 회복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주식시장 용어입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리오..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21 - 아파트 65%가 15살 넘어 갈수록 귀한 신축) 아파트 65%가 15살 넘어 갈수록 귀한 신축 전국 아파트의 65% 이상이 입주한지 15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부동산 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사업 위기와 공사비 상승 등 다양한 원인으로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어 신축 아파트 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공사와 분양일정이 밀리는 현장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예정된 물량이 계획대로 공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 프로젝트 파이낸싱 (Project Financing, PF 대출) 어떤 회사가 건물이나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그 사업성을 담보로 금융기관에 대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고 공사기간이 장기인 사업..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20 - 플라스틱 50% 줄여 아모레, 친환경 잰걸음) 플라스틱 50% 줄여 아모레, 친환경 잰걸음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화장품 포장재 등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절반가량 줄이고, 소비자가 제품을 이용하는 단계에서 물을 최소한으로 쓸 수 있게 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새로운 리필 제품을 30개 이상 확대했는데, 이는 본품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반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패키지를 유리 용기로 전환하거나, 리필 제품을 출시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였습니다. 비록 리필 스테이션은 아직 수요가 부족해 지난해 영업이 중단됐지만, 리필 제품 수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 리필 스테이션 다른 포장 없이 원하는 내용물을 빈 용기에 채워나갈 수 있게 하는 장소를 뜻합니다.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포장하지 않은 제품만을..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18 - 싱가포르, 해외 고급인력에 '만능비자' 저출생에도 인구 쑥쑥) 싱가포르, 해외 고급인력에 '만능비자' 저출생에도 인구 쑥쑥 싱가포르에는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지역본부가 들어서고 좋은 일자리가 늘면서 싱가포르에 이주민 사람들의 자녀도 자연스럽게 섞여 지내는 것이 익숙합니다. 싱가포르는 2023년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저인 0.97명으로 1명대가 깨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인구는 30년 전보다 85% 늘었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출산장려 정책과 함께 개방적인 이민정책이 효과를 거두면서입니다. 작년에는 해외 네트워크 전문지식 비자인 ONE패스를 신규 도입해 비자 발급 편의성을 높이고 장기 거주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인재 유치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한국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베를린 인구개발연수고 연구위원은 결론적으로 이민을 제외하고 인구위기를 극복할 수는 없다고 진단했습니..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3.2.5 - 컬리. 케이뱅크 몸 사렸던 상장대어 귀환) 컬리. 케이뱅크 몸 사렸던 상장대어 귀환 연초부터 기업공개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 탓에 상장을 철회한 기업가치 조 단위 대어들이 잇따라 재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상장 재추진을 결의한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에 이어 작년 최대어로 꼽혔던 서울보증보험과 이커머스 기업 컬리까지 상장을 위한 물밑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컬리는 구조 개선으로 작년 12월 월 단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달성했는데, 창업 9년 만에 첫 월간 흑자입니다. 다만 업계에선 이 같은 흑자 전환이 뚜렷한 실적 추세로 이어질지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증시가 조 단위 대어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충분히 갖췄는지에 대해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3.06.30 - "내리는 시늉만" 라면값 인하 '꼼수' 논란) "내리는 시늉만" 라면값 인하 '꼼수' 논란 정부의 가격인하 압박에 라면업계가 13년 만에 라면 가격을 줄줄이 인하했지만 대다수 업체가 주요 인기제품은 가격인하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꼼수가 아니냐는 소비자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일부 기업은 국내 라면사업에서 적자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 눈치에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뚜기는 주력 제품인 진라면은 할인대상에서 제외삼양식품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볶음면은 가격인하 품목에서 제외팔도 역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팔도비빔면이나 왕뚜껑 컵라면은 가격인하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가격 인하 계획을 가장 먼저 밝힌 농심은 라면과 과자 대표 제품인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 울며 겨자 먹기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