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일 경제신문 (2025.06.13 - 공정위,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안 퇴짜) 공정위,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안 퇴짜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안에 대해 보완을 요청했습니다. 통합안이 기존 아시아나항공 소비자에게 불리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아시아나 기업결합 심사를 종결한 이후 6개월이 지난 이날 대한항공으로부터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제출받았습니다. 💡 공정거래위원회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시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공정거래위원회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대한항공에 실망감이 드는 기사들이 연이어나오고 있네요 ㅎㅎ.... 아시아나항공과 마일리지 통합안이 결국 공정위로부터 퇴짬맞았어요. 정확한 통합안은..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5.06.12 - 합병 후 소비자 피해 없다더니 대한항공, 이코미석 '밀집배치') 합병 후 소비자 피해 없다더니 대한항공, 이코노미석 '밀집배치'정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여러 가지 조건을 부과했습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애매모호한 규제 틈새로 수익성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를 지속하는 모양새입니다. 앞선 시도들은 결국 무산됐지만 이번에는 장거리 주력 비행기의 이코노미 좌석에 '닭장 배열'을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좌석 개조로 이코노미석을 3-4-3 배열로 바꿀 경우 항공기 1대당 최대 37석까지 공급석을 늘릴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이번 조치로 공급석 수는 늘어나나, 좌석 간격이 약 1인치 줄어들어 승객 1인당 공간이 좁아지는 밀집형 좌석이 됩니다. 💡 이코노미석비행기나 배 등 기본 등급에 해당하는 좌석으로 좌석 간격이 좁고, 발..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5.06.11 - 컴포즈커피 산 필리핀 기업, 노랑통닭도 삼켰다) 컴포즈커피 산 필리핀 기업, 노랑통닭도 삼켰다필리핀 최대 외식업체 졸리비푸드가 지난해 국내 저가 커피 2위 업체인 컴포즈커피를 인수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을 운용하는 노랑푸드도 인수할 예정입니다. 노랑푸드 인수 협상대상자로 졸리비를 선정하고 이날 오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예상 매각가는 1000억원대 중반입니다. 💡 양해각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양해각서' 또는 '합의각서'라고 합니다. 이는 두 기관이나 당사자 간에 특정 사안에 대한 상호 이해와 의도를 문서화한 것으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서가 아닌 향후 협력 관계의 방향성과 의지를 확인하는 일종의 '약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의견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5.06.10 - 7월 더 센 대출규제 전에 마통 일단 뚫어놓고 보자) 7월 더 센 대출규제 전에 마통 일단 뚫어놓고 보자오는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로 규제가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가계의 마이너스통장 활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카드사, 보험사 등 제2금융권이 대출을 조이자 한도 내에서 신규 심사 절차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늘어나는 데에는 제2금융권이 대출 관리에 나선 영향도 있습니다. 3단계 DSR이 시행되기 전 보험사와 카드사 대출이 늘어나는 '풍선 효과'가 생겨 금융당국에서 지적받지 않도록 먼저 대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마이너스통장은행이 취급하는 대출 상품 중 하나로, 정식 명칭은 '한도대출'이지만 상징적 요소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 또는 이를 줄인 '마통'이..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5.06.09 - 천정부지 계란. 삼겹살값 이번달에도 계속 오를듯) 천정부지 계란. 삼겹살값 이번달에도 계속 오를듯지난달 돼지고기와 계란 등 주요 축산물 가격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이달에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체 소비자물가는 1%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축산물은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미트플레이션'우려가 나옵니다. 정부는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돼지고기 1만t에 대해 할당관세(0%)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는 산란계 고령화와 함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 기관지염(IB), 가금티푸스 등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지목됐습니다. 💡 미트플레이션고기값의 상승을 의미하는 단어로 올해 초부터 세계 최대의 육류가공 업체인 JBS에서 올해 고기 가격이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5.06.06 - "민주당 집권때 집값 올랐다" 강남 이어 노도강까지 '꿈틀') "민주당 집권때 집값 올랐다" 강남 이어 노도강까지 '꿈틀'최근 무섭게 뛰어오르는 서울 집값 배경에는 금리 인하뿐 아니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실수요자들의 심리적 동요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7월부터 강화하는 대출 규제가 오기 전에 낮은 금리를 이용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제가 강남 3구와 용산구로 확대 지정된 순간부터 상승률은 꺾였지만 이후 실수요가 야금야금 몰려들며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집값 약세 지역인 노도강 역시 꿈틀대는데,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선거 이전부터 재건축. 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점 역시 재건축 단지 중심의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 노도강서울특별시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5.06.05 - 美中 해빙무드에 엔비디아 시총 1위 귀환) 美中 해빙무드에.. 엔비디아 시총 1위 귀환엔비디아가 4개월여 만에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브로드컴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미국 기술주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시총은 3조 4440억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전 세계 1위에 올라 지난 1월 24일 이후 약 4개월 만의 탈환입니다.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통화할 수 있다는 기대까지 더해지며 주가는 올해 저점 대비 63.03% 반등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대널리 씨티 리서치 연구원은 브로드컴은 AI분야에서 지속적 강점이 있는 기업이라며 실적 발표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 컨센서스컨센서스는 "합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5.06.04 - '최대 표밭' 수도권서 압승 이재명. 캐스팅보트 충청서도 승리) '최대 표밭' 수도권서 압승 이재명. 캐스팅보트 충청서도 승리제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역대 선거의 대표적 격전지인 서울과 충청권에서 넉넉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서울과 충청권은 이 당선인이 2022년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청권은 이번에 이 당선인을 선택했고, 1992년 14대 대선부터 충청 민심을 얻은 후보가 대권을 거머쥔다는 '경험칙'은 이번에도 통했습니다. 대표적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권에서도 이 당선인이 우세를 점했는데,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한 이 당선인은 세종에서 55.7%를 기록해 김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 캐스팅보트캐스팅보트 또는 결정권은 의회에서 의안의 표결 결과가 가부 동수(찬성과 반.. 더보기 이전 1 2 3 4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