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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1.05.12 - 美 물가 8개월만에 꺾였지만, 인플레 우려 여전) 美 물가 8개월만에 꺾였지만. 인플레 우려 여전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속됐던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꺾인 것이 영향을 끼쳤지만 근원 CPI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연준이 통제하기 어려운 공급 측면에서의 변수가 향후 물가 추세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남아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필수재'로 꼽히는 휘발유 가격은 또다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 근원 CPI Core CPI 즉, 소비자물가지수에서도 중요한 지표를 활용하여 계산한 지수를 의미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약 460개 항목을 조사하는데 여기서 에너지, 식품 가격을 제외한 물가 지수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이 2가지 항목을 제외..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1.05.11 - 청와대 활짝 열린 날 국민청원은 문 닫았다) 청와대 활짝 열린 날 국민청원은 문 닫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동안 운영돼오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운영이 9일 정오를 기점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청와대 국민청원 외에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행정안전부 광화문 1번가 등 비슷한 기능을 가진 온라인 소통창구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청원 게시판은 '현대판 신문고'라 불리며 정치, 사회, 복지,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원이 이어졌지만 시간이 흐르며 자극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혐오와 갈등을 부추겼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청와대 국민청원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내는 청와대 청원 게시판입니다.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를 모토로 하여, 청원글이 공개된 시점으로부터 30일 이내 20만 명 이..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1.05.10 - 국제선 하늘길 확 열린다. 항공료는 천정부지) 국제선 하늘길 확 열린다. 항공료는 천정부지 코로나19 사태로 움츠러든 국제선 운항이 정부의 정상화 계획에 따라 대폭 확대된다고 합니다. 운항 재개, 증편으로 7월이면 주간 운항 횟수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노선은 코로나19 이전의 50% 수준을 회복하게 됩니다. 국제선 공급은 확대되고 있지만 항공권 가격은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당시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유로는 방역 규제에 따른 공급 제한이 꼽힙니다. 입국 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국내 방역 지침 때문에 탑승률이 크게 떨어진 만큼 항공사로서는 손해를 입지 않기 위해 항공권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항공업계에서는 현재 PCR 검사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국가는 매우 드물고, 국제선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1.05.09 - 아메리카노 한잔 5000원 넘어 커피빈 3개월 만에 가격 인상) 아메리카노 한잔 5000원 넘어 커피빈 3개월 만에 가격 인상 커피 가격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5000원의 벽이 깨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국제 원두 가격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물류비 증가 등을 이유로 주요 커피 전문점 업체들이 가격을 올려왔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다음달 10일부터 플라스틱이나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할 경우 잔당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까지 지불하게 되면서 커피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커피빈이 연 2회 가격을 인상하며 총대를 멘 만큼 계속되는 원두와 우유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민하던 기업들도 가격 인상 대열에 속속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져 소비자들의 커피 한잔에 대한 체감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 자원순환보증금제 용기· 1회용 컵의 회수, 재사용이나..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1.05.06 - 물가와 전쟁 시작한 파월 "연내 빅스텝 2~3차례 더 할것") 물가와 전쟁 시작한 파월 "연내 빅스텝 2~3차례 더 할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2년 만에 빅스텝을 단행한 데 이어 두 번 이상 추가적인 빅스텝을 예고하면서 인플레이션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연준이 '쌍끌이 긴축'에 돌입하는 것은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5%에 달하는 등 심각한 인플레이션에도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튼튼하다는 인식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금리 인상'으로 수요를 줄이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겠다는 연준의 전략이 위험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한 공급망 악화 등 '공급 측면' 불확실성이 남아있어서입니다. 💡 빅스텝 금리를 한 번에..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1.05.04 - 조직 신설 부담에.. 배드뱅크 무산되나) 조직 신설 부담에. 배드뱅크 무산되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100일 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배드뱅크 설립'이 최종안에 포함되지 않으며 사실상 설립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 조직 슬림화를 내세워 대통령실도 축소한 가운데 조직을 신설하는 것이 정부 철학과 맞지 않는다는 판단도 작용하였고, 배드뱅크 설립이 1금융권과 2금융권간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동력이 떨어진 배경으로 꼽힙니다. 금융권에서 부실에 대비해 충당금을 상당액 쌓은 것도 보류되는 원인으로 꼽히는데, 코로나19 금융 지원 조치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선제적 대비를 위해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을 권고하기도 하였습니다. 💡 대손준비금 은행의 대출채권이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1.04.22 - 신용대출 10% 넘는데 20%에 묶인 최고금리) 신용대출 10% 넘는데.. 20%에 묶인 최고금리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이었던 대부업계가 몰락하면서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채 시장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인하된 이후 대부 업체가 신규 대출을 속속 중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업권은 기준금리 상승으로 조달금리도 올랐는데 현행 20% 최고금리 제한으로는 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공급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주요 국가 중 일본을 제외하고 연 20% 금리 상한제를 시행하는 국가는 없습니다. 미국은 최고금리 규제가 없고, 일본은 20년 동안 최고금리를 20%포인트 인하해 현행 20% 제한을 두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18년 동안 46%포인트를 인하했습니다. 💡 법정최고금리 사람들에게 고금리로 대출을 받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정..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1.04.20 - 2700억 거래 뮤직카우 파산땐 피해 눈덩이. 실명계좌 도입한다) 2700억 거래 뮤직카우 파산땐 피해 눈덩이. 실명계좌 도입한다. 금융당국이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 플랫폼인 뮤직카우에서 발행, 유통되고 있는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각투자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상품에 대해 증권성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미술품, 부동산 등 비슷한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도 앞으로 규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본시장법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금융당국의 감시, 통제를 받고 투자자 보호 조치도 강화되지만 사업자들이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 투자계약증권 특정 투자자가 그 투자자와 타인 간의 공동 사업에 금전 등을 투자하고, 주로 타인이 수행한 공동사업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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