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5.05.09 - 기후변화 기회로.. 아열대 농수산물 '효자템')

 

기후변화 기회로.. 아열대 농수산물 '효자템'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아열대 어종인 '벤자리' 양식에 성공했습니다. 벤자리는 난류성 어류로 일본에서는 이미 양식이 이뤄지고 있는 고급 횟감입니다. 경남 지역은 수년간 이어지는 고수온으로 인해 기존 주력 양식 어종이었던 조피볼락과 말쥐취 등이 대량 폐사하는 어려움을 겪어 고수온에 강한 어종인 벤자리로 눈을 돌렸습니다. 

 

기후 변화의 최전선으로 불리는 제주도도 아열대 작물 재배 실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스낵파인애플'과 '잭푸르트' 같은 신작물이 대표적입니다. 

 

💡 난류성 어류

따뜻한 온도의 물에 잘 적응하는 성질을 가진 물고기를 통틀어 이르는 말. 고등어, 상어, 조기, 전갱이 등이 있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고온현상으로 지역별 재배되는 과일이 이동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새로운 양식과 재배 실험을 계속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는 듯해요. 벤자리, 스낵파인애플, 잭푸르트.. 다 처음들어보는 이름들인데, 뭔가 그림만 보더라도 아열대 지방에서 나는 과일들 같아 보이네요 ㅋㅋ 

 

고수온으로 인해 어획이 쉽지 않고 그래서 해산물 물가가 꽤 올랐는데.. 해산물 좋아하는 저는 벤자리 같은 아열대 어종 양식이 활발해졌으면 좋겠네요. ㅋㅋ 

 

이런 저런 이유로 불평하며 기존 품종만 고수하지 않고, 새로운 재배환경을 만드는 모습이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그와 별개로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해 힘쓰긴 해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