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신문 읽기

매일 경제신문 (2025.03.04 - 애플페이 확산에.. 카드사는 속탄다)

728x90
반응형
SMALL

 

애플페이 확산에.. 카드사는 속탄다

현대카드에 이어 신한. KB국민카드도 애플페이 도입이 임박하면서 카드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젊은 층의 애플 아이폰 이용률이 높은 상황에서 애플페이 도입 카드사로 젊은 층 고객이 옮겨갈 수 있어서입니다. 또 수수료율이 높은 애플페이 도입이 확산할수록 간편결제사들의 '수수료 무료 정책'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가맹점들 입장에서는 애플페이 결제를 위한 단말기 도입 비용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 가맹점 중 NFC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를 보유한 곳은 10%로, 애플페이는 국제결제표준 규격의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를 통해서만 결젲가 가능합니다. 

 

💡  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말합니다. NFC는 주로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에 사용되며 두 기기가 최대 10cm이내의 거리에서 무선 주파수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법으로, 스마트폰이나 카드와 같은 NFC 기기를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 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을 의미하며, NFC 방식과는 달리 휴대전화를 결제 단말기에 물리적으로 접촉하고 지정된 위치에 스와이프하는 동작을 요구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저도 아이폰 유저라 애플페이 도입은 환영하지만, 중국(0.05%)에 비해 5배 높은 0.15% 수수료를 한국에 부과하는 정책은 아쉽더라고요. 삼성페이를 비롯해 다른 간편결제들은 한국에서 무료인걸 감안하면 확실히 애플페이 도입으로 다른 페이들도 기존 무료에서 수수료 부과 정책이 잇따를 게 예상되긴합니다. 현대카드에서 애플페이가 최초로 손잡은 건 알았지만, 아직 대중화되지 않아 저는 사용하고 있지 않았는데 신한과 국민카드에서도 진행된다면 고려해볼만하겠어요. 애플페이 수수료가 소비자보다는 가맹점에 부과될텐데 결국엔 다시 소비자에게 돌아올 몫이란 걸 알기에 그럼에도 이걸 써야하나.. 고민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저는 애플/삼성페이를 안써봐서 몰랐는데 애플페이는 NFC방식을 취하고, 삼성페이는 NFC/MST 방식 모두 취하고 있네요. 삼성페이는 대중적인데 왜 카드 가맹점에서 NFC결제 방식이 10% 밖에 안되나 했더니 둘다 되고 있던거였군요 ㅋㅋ 개인적으로 NFC 방식이 보안에 더 좋기 때문에 결제 단말기 교체는 이 기회에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기도 해요. 마그네틱 손상으로 카드 교체하는 일이 몇 번 있다보니 ㅠㅠ... 

 

신한/국민 카드에서 애플페이가 도입되면 일단 한번 살펴보긴 해야겠어요!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