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반석 승객 컵라면 못먹는다
이달부터 대한항공 이코노미 좌석(일반석)에서는 컵라면을 먹을 수 없습니다. 최근 난기류 증가로 객실 내 사고 위험이 커지자 뜨거운 라면 대신 냉동식으로 된 간식을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입니다.
이달 부터는 한국 출발편에는 핫도그나 피자가, 해외 출발편에는 핫포켓이 탑재될 계획입니다. 다만 비즈니스석 라면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해 '이코노미석 승객을 홀대하나'라는 반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난기류 (air turbulence)
공기의 흐름이 예측할 수 없이 불규칙한 난류의 형태를 띠는 것으로 바람의 세기와 방향, 속도가 변화하는 현상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안그래도 이제 기내에서 컵라면 못 먹는다는 기사는 봤는데.. 가까운 제주도 갈 때도 요즘 난기류가 심해서 조금 어지럽긴 하더라고요. 하물며 장거리 코스에 뜨거운 컵라면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문제는 이코노미는 없애고 비즈니스석만 그대로 라면 서비스를 유지한다는 것인데..!! 처음엔 저도 뭐야 이코노미석만 난기류 심하다는 거야? 라는 생각에 발끈하긴했는데 ㅋㅋ 이코노미와 비즈니스석 금액 차이가 꽤 큰데 서비스에서 차이가 없다면 누가 비즈니스를 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코노미는 워낙 좌석간 거리도 가까워서 화상의 위험이 있지만, 비즈니스는 간격이 넓다보니 적어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나저나 장거리 여행지는 음식이 안맞아서 라면 기내식이 꼭 먹고 싶을 때가 있던데.. 핫도그나 피자라니 ㅋㅋ 아쉽긴 하네요 ㅋㅋ 그래도 사고없이 무사히 비행하는 게 우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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