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5점 훌쩍. 마이너스 통장 문턱 높네
은행들이 '마이너스 통장' 이라 불리는 한도대출을 내주는 기준을 점점 더 엄격하게 하고 있습니다. 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받아 간 사람들의 평균 신용점수는 955.4점입니다. 신용점수 만점은 1000점이고, 950점 이상이면 초고신용자로 분류하는데, 5대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초고신용자가 아니면 어렵다는 뜻입니다.
신용점수가 상승한 배경에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점점 오르는 연체율에 있습니다.
💡 마이너스 통장
은행이 취급하는 대출상품중 하나로, 정식 명칭은 '한도대출'이지만, 상징적 요소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 또는 이를 줄인 '마통'이라고 칭합니다.
은행 측이 개통한 전용 계좌에 약정을 걸고 한도를 설정해주며 약정금액까지는 잔액이 마이너스로 빠져나가는 식의 대출입니다. 한 번에 많이 빌리는 식이 아니라 '상한 내에서 원하는 만큼만 원하는 때에 빌릴 수 있는 방식'
➰ 의견 및 적용할 점
마이너스통장은 직장 다닐 때 미리 만들어놓는 게 좋다던데.. ㅋㅋ 대출에 약간은 회의적이라 아직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만들지는 않았어요. 원래도 마통 만들려면 신용도가 높아야하는데, 거의 만점에 가까운 신용점수여야지만 대출이 가능하다니... 대출 조이기가 확실히 여기저기서 보이고 있는 듯합니다.
어릴 땐 예, 적금 잘들고 자주 이용하는 은행에서의 제 신용도가 꽤 높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건 신용점수에 전혀 무의미하다는 걸 알게 된 후로 신용카드 사용이나 대출 연체율 없이 잘 관리하고 있어요.
내년에는 차를 새로 구입할 예정인데 캐피탈 금리가 워낙 높아 신용대출이나 카드 할부로 진행을 많이 한다던데.. 마통도 미리 만들어놓아야하나 고민입니다! 대출 규제 조금 풀리면 만들어만 둘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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