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5.06.04 - '최대 표밭' 수도권서 압승 이재명. 캐스팅보트 충청서도 승리)

 

'최대 표밭' 수도권서 압승 이재명. 캐스팅보트 충청서도 승리

제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역대 선거의 대표적 격전지인 서울과 충청권에서 넉넉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서울과 충청권은 이 당선인이 2022년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청권은 이번에 이 당선인을 선택했고, 1992년 14대 대선부터 충청 민심을 얻은 후보가 대권을 거머쥔다는 '경험칙'은 이번에도 통했습니다. 

 

대표적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권에서도 이 당선인이 우세를 점했는데,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한 이 당선인은 세종에서 55.7%를 기록해 김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 캐스팅보트

캐스팅보트 또는 결정권은 의회에서 의안의 표결 결과가 가부 동수(찬성과 반대가 동률)로 나왔을 때에 의장이 직접 의안의 가결, 부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정치용어 하나씩 알아가고 있는데요~ 캐스팅보트. 정치색이 뚜렷한 지역이 아닌 이런 캐스팅보트, 결정권을 갖고 있는 지역이 충청권이네요.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대선에서는 충청권에서 패했고, 이번 대선에서는 충청권 표로 인해 승리를 거두었어요. 그만큼 충청권이 캐스팅보트라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게 되네요. 

 

선거일이 휴일이지만 선거 다음날도 휴일이었으면 하는... ㅋㅋㅋ 저는 중간에 자긴 했는데, 남편은 궁금해서 새벽까지 안자고 보더라고요.  이로서 대선도 끝이 났네요! 앞으로 어떤 정치를 보여주실지 계속해서 정치기사도 꼼꼼히 챙겨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