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써봐야 늘죠" 문해력 키우는 필사 도서 열풍
때아닌 필사 열풍입니다.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덕분에 일상에서 긴 글을 읽고 쓸 일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책에 매달리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필사는 문해력을 높여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힙니다. 한글을 모르는 문맹은 아니지만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을 일컫는 '맥락맹'이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최근 문해력 저하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 맥락맹
2022년 하반기에 생겨난 인터넷 신조어로 글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 문해력이 부족한 사람을 일컫는 명칭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요즘 필사가 열풍이라니? 전혀 몰랐어요~ ㅋㅋ 저도 예전엔 글씨 쓰는 걸 좋아해서 필사도 하고 서평도 손으로 써보고 했었는데.. 확실히 손글씨로 써야 더 기억에 남고 책을 이해하는 데에도 훨씬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손글씨 쓰면 손이 너무 아파서 디지털로 많이 전환하긴 했지만요 ㅋㅋ
아이에게 매일 책을 읽어주기는 하는데, 이번에 방학숙제 하면서 처음으로 느낀 점을 손으로 써보는 활동을 해봤어요. 아직 초1이라 아직 아이가 띄어쓰기가 부족하다는 걸 그때 처음 느꼈어요. 어디서 띄어읽어야하고 써야하는 지를 모르니까 문맥 이해하는 게 조금 어렵겠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랑 독서하면서 손으로 느낀 점 써보기는 계속 쭉 해보려고요. 기사에 나온 부모의 어휘력이라는 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문맹도 아니고 맥락맹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면 정말 심각한 수준이긴 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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