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4.7.16 - 日정부 개입으로 엔화 강세 원화 대비 이틀만에 21원 쑥)

 

 

日 정부 개입으로 엔화 강세 원화 대비 이틀만에 21원 쑥

일본 정부의 기습적인 외환시장 개입으로 엔화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100엔당 원화값이 2거래일 만에 20원 넘게 급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피격 사건으로 달러화 강세 흐름이 나타나면서 원화의 약세 폭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100엔당 원화값이 급락한 원인으로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 효과에 따른 엔화 강세 흐름이 꼽힙니다. 

 

트럼프 리스크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엔화는 트럼프 리스크의 수혜를 입어 강세를 보일 수 있어 정치적 요인도 환율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 엔화 강세

강세란 그 나라의 화폐 가치가 올라갔다는 뜻으로, '엔화 강세'는 엔화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올라가 상대 통화와 교환할 때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엔화 가치가 올랐다' '엔화가 원화에 비해 올라갔다' 등 모두 엔화 강세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ex. 7/10일에는 1엔을 교환하기 위해 원화 856원이 필요하였는데, 7/15일에는 1엔을 교환하기 위해 원화 876원이 필요합니다. 원화 20원의 가치는 떨어졌고, 상대적으로 엔화의 가치는 올라갔다는 의미이죠~ 

 

 

➰ 의견 및 적용할 점

일본도 정부의 개입으로 환율이 더 떨어지는 것을 막고 있네요. 확실히 11일부터 급격하게 오르는 모습을 보면 정부개입 의혹이 들만한 것 같아요. 여기에 트럼프 피습사건으로 달러까지 강세를 띄고 있다보니 원화가치가 많이 떨어졌어요. 딱 이것 때문이다 라고 말할 수 없는 게 환율시장이지만, 미국의 정치적 이슈와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으로 환율이 출렁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네요. 

 

요즘 엔화투자를 다시 시작해볼까 하고 있는데, 이 기사를 보고 잠깐 멈칫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ㅋㅋ 조금 더 추이를 보고 엔화가 안정적으로 돌아올 때까지 지켜봐야겠어요. 달러투자, 엔화투자 등 환테크 열심히하면서 소소한 수익 벌던 때가 (코로나 이전) 그리워지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