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배당금만 왜 늦나요" 증권사 문의 쇄도
서학개미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증권사별로 배당금 지급 시기가 달라 투자자 사이에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같은 해외 종목을 보유하고 있어도 어떤 증권사 계좌인지에 따라 배당금을 다른 날 받을 수 있어 증권사로 관련 문의가 쇄도하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NVDY(엔비디아옵션 인컴스트레티지 ETF)의 분배금 지급 시기에 차이가 발생한 것은 미국 현지 보관기관인 씨티은행이 일부 계좌의 권리 수량을 확정하는 데 시간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증권사는 예탁결제원에서 받은 배당금의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합니다. 국내 증권사가 배당금을 받은 당일에 지급하더라도 결제지연을 인정하는 미국 현지에서 배당금을 늦게 전달하면 손쓸 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 한국예탁결제원(KSD)
금융 투자자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는 기관으로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의 예탁, 결제,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자산을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증권사 파산 시 투자자들이 자신의 주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저도 배당금 관리를 하고 있어서 배당금 지급일자는 항상 체크해놓고 있는데, 하루이틀 늦으면 늦는가보다~ 했어요 ㅋㅋ... 하루 늦는다고 증권사에 문의 쇄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기사보고 알게 되었네요! 문의하는 분들은 대부분 투자금도, 배당금도 많은 분들이 하루 이틀사이로도 이자 계산이 달라지니까 예민한거겠죠?
우리나라는 워낙 이런 게 철저(?)하다보니 당일 지급을 바로 하는데, 미국은 지연결제가 자주 발생한다더라고요. 미국투자로 받은 배당금이니 미국에서 지연이 일어나면 우리나라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겠어요.
그래도 배당금이 조금 늦는 날은 왜 늦나.. 궁금했었는데 이제 이유를 알았으니 마음편히 기다리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