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맨 펀치에 파랗게 멍든 美국채ETF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국채 시장이 요동쳤습니다.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면서 트럼프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자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매도세로 돌아선 결과입니다.
시장에서는 제2의 '트럼프 발작'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투매심리를 자극하는 배경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트럼프가 공약대로 대규모 법인세 감세에 나서면 부족한 세수를 메꾸기 위해 국채 발행이 늘거나 미국 재정 적자가 심해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불안감 2) 트럼프가 공약대로 미국 우선주의를 핵심가치로 내세우면서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수입물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할 수 있고 이에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늧출 수 있다는 우려
💡 트럼프 발작
힐러리 클린턴이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측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자 세계 경제가 화들짝 놀란 현상을 말합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예상을 깨고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은 요동쳤고, 시장에서는 이를 '발작(tantrum)'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재정확대정책을 밝힌 트럼프 때문에 대선 전 연 1.8%였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 연 2.5%까지 치솟았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트럼프 발작이라는 용어가 실제로 용어사전에 나온다는 게 신기했어요 ㅋㅋ 힐러리 클린턴과 대결했던 45대 대통령 때도 진짜 놀라긴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증시가 많이 출렁이고 있네요.
해리스가 당선될 줄 알고 미국 국채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지금 많이 아쉬울 것 같아요. 반면에 트럼프 당선으로 수익률이 많이 올라가고 있는 것들도 있으니 정말 다양한 분야로 적절히 분산투자하는 게 역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이틀 사이에 걸쳐 많이 떨어지 미국 채권 ETF를 줍줍하고 있어요 ㅋㅋ 오늘 아침에는 기준금리 인하 소식으로 살짝 반등했길래 수익실현했고요. 변동성이 큰 지금 담을 건 담고, 매도할 수 있는 건 얼른 해버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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