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1.03.14 - 10년만에 유니클로 넘어선 '탑텐' 그뒤엔 염태순 뚝심 있었다)

 

10년만에 유니클로 넘어선 '탑텐' 그뒤엔 염태순 뚝심 있었다.

이 달의 CEO는 국내 제조, 유통일괄(SPA) 브랜드 탑텐을 이끈 염태순 싱성통상 회장입니다. 탑텐은 2012년 출범 당시 유니클로를 겨냥해 "일본 SPA 브랜드와 경쟁하겠다"고 나선지 10년만에 탑텐 매출을 6천억으로 늘려 SPA브랜드로의 성공을 보여주었습니다.실제로 한 지상파 방송국에서 유니클로, 무신사, 탑텐의 발열 기능 내의를 실험한 결과 탑텐의 제품이 가장 좋은 기능성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탑텐 제품은 유니클로에 비해 가격도 절반 이하이고요. 공산품은 온라인이 독식할 수 있지만 옷은 매장에 나와서 보는 게 우선이라며 코로나19로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탑텐은 오히려 오프라인 확장에 집중했습니다.  

 

💡 SPA

의류 기획. 디자인, 생산 제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제조회사가 맡은 의류 전문점을 말합니다. 백화점 등의 고비용 유통을 피해 대형 직영매장을 운영, 싼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고, 동시에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하고 빠르게 캐치하여 상품에 반영시키는 새로운 유통업체입니다. 고객수요와 시장상황에 따라 1~2주 만에 '다품종 대량공급'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SPA를 '패스트패션'이라고도 부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아이 엄마라면 알고 있는 탑텐!! 사실 일본 불매운동이 일기전까지는 아이 옷들도 유니클로가 대세였죠. 일반 브랜드 옷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막 입히기 편한 가성비 좋은 브랜드였는데 유니클로 불매가 일어나고부터는 대체할 곳이 없어 난감하던 차에 탑텐이 딱 등장했었어요. 저도 탑텐을 많이 이용했던 지라 SPA브랜드로서 성공을 이룬 기사가 참 흐뭇하더라고요. 

아이들 옷은 치수가 브랜드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할인 판매를 많이 해서 직접 매장에 가서 보고 고를 때가 많았는데 오히려 그게 핵심 동력이었다고 하네요. 확실히 직접 가서 보다보면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어져서 ㅋㅋㅋ 

1+1 행사도 많이하고요. 오랜만에 아이들 옷 나들이 다녀올까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