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5.03.13 - 로봇이 차 번쩍 들어 주차.. 3분이면 끝)

 

로봇이 차 번쩍 들어 주차.. 3분이면 끝

지난 6일 태국 방콕 지역에 위치한 한 고급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출차 버튼을 누르자 듀오 로봇이 나와 차량을 들어올렸습니다. 이곳에서 운영 중인 로봇 주차 시스템은 국내 기업 셈페르엠의 '엠피시스템'입니다. 무인운반시스템(AGV) 방식으로 주차 로봇과 운반 체계가 결합된 기술입니다. 최대 3t까지 운반할 수 있고, 좁은 공간까지 촘촘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국내 아파트에는 로봇 주차 시스템이 도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로봇 주차를 포함해 아파트에 기계식 주차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무인운반시스템(AGV)

Automated Guided Vehicle. 컨베이어나 레일과 같은 고정된 기구 없이 바닥면의 센서, 자기장 등에 의해 움직이는 자재 운반용 무인 운송 시스템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로봇 주차 들어는 봤었는데, 태국에서는 이미 진행 중이네요? 운전자가 직접 주차하지 않아도 되니 편하고.. 로봇이 일정한 각도로 딱딱 세워주니 공간 효율도 더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주차 난이 우리나라는 아직 도입하기 힘든 것이 아파트에서만 기계식 주차가 가능하기도 하고 변경하려면 비용도 꽤 들 것 같아요. 

 

요즘은 차 1대는 기본. 차 2대씩인 집들도 많기 때문에 오래된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곳은 진짜 주차난이 심각해보여요. 저희 집도 남편 회사가 정말 많이... 멀어서 차량이 필요하고.. 저도 아이들 등하원으로 차량이 필요하다보니 2대를 갖고 있는데, 차 2대 갖고 있는 집이 은근 많이 보이더라고요. 

 

여러 제약사항이 있긴하지만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변화가 한번 치뤄져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