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5.01.20 - 트럼프발 관세재앙, 진짜는 내년에 온다)
"트럼프발 관세재앙, 진짜는 내년에 온다"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가장 먼저 예측했던 '족집게' 경제 전문가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전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가 내놓은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집권 2년 차에 본격적으로 세계 경제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로치교수는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위험이 2026년에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대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새로운 관세가 부과되면 세계 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로치 교수는 "정말 그가 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60% 관세를 모두 부과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보편 관세, 그보다 훨씬 높은 세율의 중국에 대한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치 교수는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 보편(적) 관세
기존의 관세와 무관하게 미국과 교역하는 모든 국가의 모든 상품에 대해 기존 관세율에 일괄적으로 몇 %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는 것입니다.
즉, 모든 수입품에 동일한 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특정 국가나 품목에 대한 차별 없이 모든 상품에 동일한 관세율을 부과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이야기한 관세율은 10~20%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드디어 오늘 밤. 트럼프의 시대가 시작되네요. 메인 뉴스에 트럼프 취임과 관련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그 중에서 관세재앙.. 이 제일 눈에 띄었어요. 아무래도 관세에 대한 정책이 확고해서 모두 세계 경제의 악영향을 우려하는 것 같아요. 그의 보호무역주의가 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알고 있음에도 이런 정책을 고집하는 것이겠죠? 올해보다는 26년에 그 후폭풍이 다가올거란 말에 공감해요.
코로나 이후로 계속해서 경제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데 그 이유에는 이런 정책들도 한몫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 모든 나라에 대한 보편 관세에 더불어 중국을 겨냥한 엄청난 관세.. 정말 실현시킬지는 모르겠지만 수치만 다를 뿐 이행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의 첫 행보는 어떻게 될지~~ 내일 신문이 또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