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4.9.2 - 버핏도 투자하는 화장품주 '립스틱 효과' 기대해볼까)
버핏도 투자하는 화장품주 '립스틱 효과' 기대해볼까
올해 상반기 증시 주도주로 상승세를 이끌던 화장품주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과 피크아웃 우려 등으로 줄줄이 내림세입니다.
화장품 주가 하락 전환한 배경에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2분기 실적때문입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실적 악화 이슈 등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피크아웃 우려도 낮아졌다고 관측해 합리적인 조정 이후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2분기 '미국판 올리브영'인 울타뷰티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립스틱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입니다.
💡 립스틱 효과
경제가 불황일 때에 사람들의 소비 심리가 움츠러드는 데 립스틱 같은 (상대적으로) 저가의 미용품은 잘 팔린다는 의미입니다. 즉,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람들은 적은 비용으로 사치심을 충족할 수단을 찾는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하나만으로 외모를 뒤바꾸는 화장품이 립스틱이기도 합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안그래도 버크셔해서웨이에서 애플을 대거 매각하고 '미국판 올리브영' 울타뷰티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듣고 의외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화장품 주가가 상승궤도에 오르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네요.
코로나를 기점으로 화장품주 주가가 굉장히 많이 떨어졌는데 이제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도 일리가 있는 것 같고요. 저는 코로나 이후로 마스크 쓰게 되면서 화장을 거의 안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립스틱은 꼭 챙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현상을 이름으로 붙여 립스틱 효과라는 경제용어가 만들어진 것도 신기하네요~
화장품 주에 대해서 더 공부 좀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