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4.8.8 - MZ "0%대 수익 퇴직연금 싫어" DC형으로 美ETF 공)
MZ "0%대 수익 퇴직연금 싫어" DC형으로 美ETF 공략
2030 청년 직장인을 중심으로 DB형보다 DC형으로 퇴직연금을 굴리려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DB형. DC형을 동시에 도입한 회사는 근로자가 직접 운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실제 DC형에 대한선호도가 높다고 합니다.
팬데믹 이후 주식투자를 통한 인플레이션 헤지의 필요성을 인지한 투자자가 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청년이 DB형보다 DC형을 선호하는 것은 노후 기반이 점차 약해지는 만큼 공격적인 퇴직연금 투자도 초과 수익을 창출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 헤지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거나 앞으로 보유하려는 자산의 가격이 변함에 따라 발생하는 위험을 없애려는 시도로, 여기서 위험이란 가격의 변동을 의미하는데 가격 하락시의 손실과 가격 상승시의 이익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그러나 헤지의 목적은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가격 변화에 따른 손실을 막는 데 있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퇴직연금 DC, IRP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건 그만큼 투자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공부하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 같아 좋은 소식이네요~
저도 지금은 퇴사했지만 전 직장에서 퇴직연금을 전부 DC형으로 바꾸면서 거의 반 강제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다보니 더 빠르게 입문(?)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반면 저희 남편 회사는 DB, DC형을 혼합하고 있어서 입사가 오래된 저희 남편은 DB형으로 묶여있더라고요. 이걸 DC형으로 바꾸는 게 그냥 번거로운 건지.. 정말 복잡한 건지..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현재 바꾸지 못하고 있어요 ㅠㅠ
기사 인터뷰에 나온 사람의 얘기처럼 대표지수에만 올인해도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률을 헤지할 수 있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텐데 DB형에 묶여있다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기업에서도 DC형으로 많이 전환될 수 있게 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