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4.8.5 - 파월 9월 금리인하 언급 엔화값 더 뛸 수)

 

파월 9월 금리인하 언급 엔화값 더 뛸 수도

계속 하락하던 엔화가 상승 국면에 올라탔습니다. 일본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등에 힘입어 엔화 가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엔화값이 올라가는 속도 자체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엔화가 강세여도 원화의 강세폭이 크면 100엔당 원화값의 하락세가 더디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원화값이 달러 대비 얼마나 강세를 보일지도 관건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 역시 변수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지면 일본이 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미. 일 금리차가 좁혀지면서 엔화의 추가 강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엔화 흐름의 주도권은 단기적으로 일본은행이 아니라 미국이 쥐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 엔화 강세 

강세란 그 나라의 화폐 가치가 올라갔다는 뜻으로, 엔화 강세는 엔화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올라가서 상대 통화와 교환할 때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엔화 가치가 올랐다' '엔화가 원화에 비해 올라갔다' 모두 '엔화 강세'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오늘 확인해보니 엔화가 930원대까지 올라갔더라고요~ 이렇게까지 올라간 게 얼마만인지...!!! ㅋㅋㅋ 

덕분에 오늘 엔화로 산 미국채권과 엔화 투자 모두 매도해 수익 실현했어요. 일본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엔화 강세가 이뤄진건데, 추가적으로 더 금리 인상을 서두를 것 같지는 않아 미국의 금리 인하속도가 확실히 변수가 될 것 같아요. 

 

엔화 강세 여부에 원화의 강세폭.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 등이 연결되어 있는 걸 보니 확실히 환율은 무엇하나 때문에 변한다기보다 여러 변수가 맞물려있는 것 같아요. 경제의 모든 면이 그러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