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4.7.23 - 공모주 열풍 주춤. 스팩 '우회 상장' 봇)
공모주 열풍 주춤. 스팩 '우회 상장' 봇물
연초 후끈 달아올랐던 공모주 투자 열풍이 스팩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새내기주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며 '공모주 불패' 신화에 균열이 일면서입니다. 기업공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자 스팩을 통한 우회 상장이 대안으로 떠오르는 분위기입니다.
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포함한 각종 공모 절차를 거치지 않아, 공모 흥행 실패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직상장 대비 빠르게 증시에 입성할 수 있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스팩은 안정적인 투자처로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 스팩 (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특수목적회사의 한 종류로,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서류상 회사이면서 기업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회사입니다.
SPAC 회사는 기업공개를 통해 자본을 모아 주식시장에 먼저 상장한 후, 비상장 주식회사 중에서 유망한 기업을 합병하여 주식시장에 들어올 수 있게 하기 위해 설립됩니다. 간단히, 우회상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한동안 묻지마 공모주 투자가 흥행할 정도로 수익을 안겨줬다면, 지금은 증시 변동성이 크다보니 공모주 투자가 무조건 수익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죠. 그래서 더 조심스럽게 수익이 날 기업인지 기업분석을 제대로 한 후에 투자해야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저도 공모주와 더불어 예전엔 스팩 투자도 했었는데, 그때는 공모주와 비슷하겠거니~~ 하고 투자했다가 몇 번 당하고는(?)ㅋㅋ 요즘은 잘 안하는데요. 스팩 투자도 잘 알아보고 하면 공모가도 낮고 (수익도 그만큼 낮지만) 안정적인 투자처라 다시 공부해야겠단 생각입니다. 알면알수록 투자 공부는 할 게 많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