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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4.11.21 - "집 팔아달라" 서울만 9만채 3년만에 최)

HYOEE 2024. 11. 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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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아달라" 서울만 9만채 3년만에 최다

집값 급등 피로감과 대출 규제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며 서울 아파트 매물 수가 처음으로 9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 일부 가격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았습니다.

 

매물은 늘었지만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으며 매물이 계속 쌓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9월 들어 대출 규제가 강화된 탓으로,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과 함께 시중은행들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탓입니다. 

 

특히 입주를 앞둔 단지의 경우 전세대출이 제한되면서 잔금을 치르기 어려워진 집주인들이 급매를 내놓으며 가격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스트레스 DSR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상승할 가능성을 감안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 산정 시 일정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것을 말합니다. 

 

DSR이 쉽게 말해 '빚 갚는 데 드는 돈'이 '연간 소득'의 몇 %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라면, 스트레스 DSR은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르면 갚을 수 있을까?'를 따져 계산하는 방식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 기본적으로 대출이 축소되기 때문에 과열된 집값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안그래도 요즘 대출 규제가 강화되었는데, 그로 인해 매물이 많이 생기고 있네요. 대출이 어려우니 내놓는 사람은 많고.. 사는 사람은 없고.. 최대 3년내 최다 매물이라고 하니 빈집이 얼마나 많은건가 싶네요. 미분양 등 매물은 이렇게 많은데 그린벨트 해제해가면서 주택 공급하는 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요즘 부동산 책 읽으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새삼 누구나 선호하는 집은 한정되어 있고, 선호하지 않는 집은 계속 늘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구나 싶어요. 집은 많은데 살 곳은 많지 않은 아이러니...ㅎㅎ 

 

아직 부동산은 잘 모르기도 하고, 당장 이사할 계획도 없지만 대출 규제나 매물 같은 거 계속해서 기사 통해서 알아가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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