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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4.11.15 - 배민. 쿠팡 수수료 최저 2%로 차등 인하)

HYOEE 2024. 11.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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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쿠팡 수수료 최저 2%로 차등 인하

배달 앱 수수료 문제를 놓고 넉 달 간 공회전을 이어갔던 배달 플랫폼. 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14일 2.0~7.8%의 차등배달 수수료안으로 극적인 합의를 이뤘습니다. 배달비는 지역에 따라 달리 적용되며 이번 상생안은 3년간 적용됩니다. 

 

이번 합의안에 찬성한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인연합회는 "자영업자의 생존이 걸린 문제인 만큼 합의안이 빨리 시행되기를 바란다" "합의안이 완전히 만족스러운 건 아니지만 지금 당장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게 시급하다는 판단에 찬성했다" 며 합의안이 신속히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플랫폼

디지털 플랫폼은 온라인에서 생산. 소비. 유통이 이루어지는 장소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비록 외식산업협회와 가맹점주협의회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회의 도중 퇴장했지만, 나머지 2곳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에서 극적으로 합의를 했네요. 배민은 현행 9.8% 수수료율로 동일하게 하던 안에서 매출액에 따라 차등 수수료율로 나누기로 합의안을 제시했고 쿠팡이츠도 이에 따르기로 했다고 합니다. 

 

사실상 매출 상위권에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수수료 차이는 별로 없어보이지만, 하위 매출에게는 그래도 숨은 쉴 수 있을 듯해요. 대신 배달비는 조금 더 오른 듯하고요. 

 

합의할 수 없다며 박차고 나간 협의체도 이해가 가고.. 지금 당장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는 9.8% -> 2.0%의 수수료율은 절실하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합의한 협의체도 이해가 가네요.

 

중개플랫폼으로 편하게 배달을 시키는 건 맞지만 수수료가 너무 높았던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이번 차등 수수료안을 계기로 계속해서 서로에게 윈윈하는 합의점을 잘 찾을 수 있기를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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