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4.11.12 - 머스크에 올라탄 기업 웃고, 하락베팅 헤지펀드 울고)

 

머스크에 올라탄 기업 웃고, 하락베팅 헤지펀드 울고

국내 증시가 미국 대선을 전후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테슬라와 스페이스X 벨류체인 관련주는 강세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번 미국 대선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면서 테슬라.스페이스X 관련주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지에서는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하며 공매도에 나섰던 헤지펀드들이 대선이 열린 5~8일동안에만 최소 52억달러(약 7조 2천억원) 이상의 손실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 공매도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뜻입니다. 즉 물건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판다는 의미로,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란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공매도를 이용하면 주가가 떨어질 때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공매도는 투기성이 짙은데다 주가를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시장조작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 국가별로 엄격한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저도 테슬라 수혜를 받아(?ㅋㅋ) 수익 실현하고 있습니다. 대선이 시작되면서 트럼프를 공개지지한 일론 머스크이기 때문에 대선 결과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오늘까지도 계속 상승세입니다.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국내 LG엔솔, 엘엔애프도 같이 수혜를 받으면서 주가 상승하고 있고요. 

 

테슬라는 한동안 하락세에서 면치 못했기 때문에 테슬라를 손절하거나 공매도 하는 세력이 많았는데요. 이번 같은 급등에 공매도 세력은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하네요. 아마 이 분들도 트럼프가 아닌 해리스가 당선될 거라 생각하고 공매도 했던 거겠죠?  테슬라를 정치 테마주로 보진 않지만, 이번 대선은 달랐던 것 같아요. 

 

대선 후 여러 기사들을 보면서 여러 분야를 나눠담는 게 정말 필요하다고 느껴요. 대선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고,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