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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4.11.11 - 광어 떼죽음 초비상 "내년 가격 2배 오를 듯"

HYOEE 2024. 11. 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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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떼죽음 초비상 "내년 가격 2배 오를듯"

올여름 무더위가 추석 연휴까지 길어진 여파로 국내 최대 광어 산지인 제주도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 내 광어 양식장마다 집단 폐사 쓰나미를 피해 가지 못해 전체 업장의 30%가 폐업 직전에 내몰린 것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내년 봄이면 1kg당 2만 7천원까지 산지 가격 폭등이 불가피해졌다는 것입니다. 

 

올여름 광어가 집단 폐사한 것은 해수를 끌어다 쓰는 광어 양식업 특성에 기인합니다. 통상 광어를 양식할 수 있는 적정 수온은 21~24도, 수온이 26도로 올라가면 광어가 사료를 먹지 않고, 29도부터는 죽습니다. 올해는 추석 연휴 후에도 수온이 내려가지 않아 집단 폐사가 불가피했습니다.

 

💡 폐사

짐승이나 어패류가 갑자기 죽는 것. 급격한 기온 변화나 병균 감염으로 소, 오리, 물고기, 조개 따위가 죽는 것을 이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오늘 이 기사 픽하고나서 단톡방에서도 지구온난화 관련 이야기를 나누니 경각심이 더 배가 됩니다 ..!! 안그래도 지난 달부터 어패류들이 폐사하고 있다는 내용을 많이 다뤘는데 이번에는 광어네요 ㅠㅠ 저는 회를 좋아하다보니 참 슬픈 소식인데, 광어는 회 중에서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횟감인데 내년이면 산지에서 1kg당 27,000원 될 거라하네요. 산지가격이 이 정도로 오르면 저희가 사먹을 때는 거의 3, 4만원 돈에 달한다는 것이겠죠. 

 

제가 좋아하는 도미회가 조금 비싼 편인데 요게 4만원 돈이었고, 요즘은 거의 6만원에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비교하니 광어가 얼마나 비싸게 판매될 것이라는지 확 와닿네요. 

 

이번 추석이 정말 더웠는데 그 여파가 정말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어요.. 정말 작은 행동이라도 경각심을 갖고 지구를 위해 실천해야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랑도 꼭 같이 행동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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