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4.11.05 - 금투세 먹구름 걷히자 코스닥 3% 반등)
금투세 먹구름 걷히자 코스닥 3% 반등
내년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 여당의 폐지 방침에 동의한다고 밝히면서 증시가 모처럼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야가 같은 입장인 만큼 금투세는 이달 중 폐지될 전망이어서 시장을 짓눌렀던 불확실성 리스크가 사라진 셈입니다.
최근 순매도를 이어가던 외국인의 투자심리도 금투세 폐지가 유력해졌다는 소식에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금투세가 개인투자자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개인투자자 비율이 높은 코스닥 시장이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금투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얻은 연간 수익이 일정 금액을 넘으면, 초과한 소득의 20~25%만큼 부과하는 세금을 뜻합니다.
금투세의 핵심은 과세 기준으로 금융투자소득이 연간 5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기로 하였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우리나라 증시에서 외국인이 많이 빠져나갔던 것도 금투세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인데, 이제 폐지로 가닥이 잡혔으니 다시 증시가 살아나길 바라봅니다..!! 발표되자마자 코스닥은 3% 급등하고 삼전과 SK하이닉스 등 반등한 것이 보여지네요.
금투세.. 저는 언젠가 진행되야한다고 보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이른 시기라는 생각이에요. 이미 선진국들은 금투세를 시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증시는 그정도로 크지도 않고 리스크가 많이 있으니까요. 부자 감세를 위한 것이라면 금투세 과세 기준인 5천만원도 조금 조정이 되어야 할 것 같고요. 어쨌든 개인 투자자로서 금투세 폐지는 일단은 환영할만한 일이네요!